국산 슈퍼곡물의 종류와 효능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퍼 곡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렌틸콩이나 퀴노아와 같은 외국산 곡물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 주변에도 이러한 곡물 못지않게 영양가 넘치는 국산 수퍼 곡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을 가득 담고 있는 대두, 수수, 조, 기장, 녹두와 같은 국산 수퍼 곡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렌틸콩과 대두,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보고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실제로 렌틸콩 100g에는 무려 단백질 25.8g, 식이섬유 30.5g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산 대두도 이와 비교해 별로 손색이 없어요. 렌틸콩보다는 식이섬유가 조금 적지만, 대신 단백질, 칼슘, 칼륨이 더 풍부하답니다. 대두 100g에는 단백질 34.3g, 식이섬유 26g, 칼슘 224㎎, 칼륨 1539㎎이 들어 있어요. 이러한 영양소는 우리 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낮추며 몸속 노폐물을 처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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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 대체할 수 있는 토종 곡물들

퀴노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퀴노아와 비슷한 영양가를 가진 토종 곡물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수수, 조, 기장과 같은 곡물들이죠. 이들은 퀴노아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약간 적지만, 식이섬유 함량은 비슷하며, 항당뇨나 항암 효과와 같은 기능성도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수수는 항산화 활성 능력이 뛰어나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암세포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병아리콩과 녹두,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의 보고

병아리콩은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과 엽산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우리 토종 곡물인 녹두에도 칼슘과 칼륨이 많고,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요. 특히 녹두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서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저혈압이 있는 분들은 녹두를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렌틸콩이나 퀴노아와 같은 외국산 수퍼 곡물 못지않은 국산 수퍼 곡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런 곡물들을 우리 식단에 적극적으로 포함시켜 영양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